상화의 시

조소(嘲笑)

두터운 이불을
포개 덮어도
아직 추운
이 겨울밤에
언 길을 밟고 가는
장돌림, 봇짐장수
재 너머 마을
저자 보려
중얼거리며,
헐떡이는 숨결이
아-
나를 보고, 나를
비웃으며 지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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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의 해석